무늬만전공자이야기 2

일기장2

정보처리기사 필기 탈락 후기 진짜다.. 전공자 타이틀을 달고 정보처리기사 시험에 떨어졌다. 아주 충격적인 소식이지만 정작 시험에 떨어진 나는 굉장히 덤덤한 상태이다. 지난학기 다른 친구들이 시나공 책을 붙잡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난 웹개발공부에 집중한다는 핑계로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으니 준비 되지 않은 자에게 벌이 내려졌다고 생각하고싶다. 이유는 뭐였을까 준비기간 겨우 2일이였다.. 최근 동안 교내에서 일학습병행을 하니 마니를 고민하며 나혼자 미래진로에 대한 걱정으로 아픈 머리를 부여잡고 죽쓰다가 시간만 지나가게되었고 그 문제로 정보처리기사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채 들이닥친 시험날짜에 맞춰 약 2일정도를 바쁘게 공부해서 시험을 보러갔다. 내게는 꾸준함이 필요하다. 약 두달간의 겨울방학동안 ..

일기장1

현재 상태 컴퓨터공학과를 들어와서 전공타이틀을 단 마지막 학년을 앞둔 25살의나이인데 아직 개발을 모르겠다. 진짜 모르겠다. 이제 뭔가 해본거라곤 간단한 crud기능을 가진 웹을 만들어보고 배포해본 찍먹이 전부라는게 충격적이다. 내가 상상하던 개발자 컴퓨터공학과에 들어오기전에 어떤 개발을 하고싶었을까? 잠시 생각을 해봤는데 나는 평소에 잡다한 망상을 하는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당시에 개발자로써의 이런 망상을했었다 고등학생때 이국종 교수가 위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한 헬기 운행이 한국에서는 잘 이루어지지않고있고 헬기가 이륙하거나 착륙할 장소가 많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했던 기사를 봤던 기억이 남아서 헬기로 환자를 이송하기 힘든 환경이라면 국가에서 사고위험지역 주변에 공공 응급수술시설을 만들어두고 해당 근처의 ..